[커피이야기] 가마솥더위 집에서 아이스커피 더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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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7-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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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달궈진 도로를 건너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얼음이 가득 채워진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때다.

하지만 푹푹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로 인해 카페까지 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에 집에서 아이스 커피를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민트커피
 

민트커피[사진=위키피디아]


민트는 상쾌한 향과 시원한 청량감으로 차가운 음료에 잘 어울린다. 최근 미국에서는 민트와 커피를 조합한 민트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깨끗이 씻은 민트를 설탕과 함께 으깬다. 그리고 직접 내린 에스프레소나 편의점 커피 원액을 준비한다.

으깬 민트를 유리컵 밑에 깔고 그 위에 커피를 붓는다.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 준다.

마무리로 얼음을 가득 넣고 남은 민트로 장식하면 민트커피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우유를 추가로 넣어도 된다.

◆ 커피토닉
 

커피토닉[사진='BA Recipes' 유튜브]


토닉워터는 레몬, 오렌지, 라임 등의 껍질 추출물과 당분을 배합해 만든 음료다. 시고 산뜻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주로 술과 섞어 마신다.

이 토닉워터와 커피를 조합하면 새로운 음료가 탄생한다. 이른바 커피토닉, 에스프레소 토닉이라고 불린다. 해외에서 큰 인기다.

얼음이 담긴 컵에 토닉워터를 따르고 에스프레소 1~2잔을 섞으면 된다. 레몬, 오렌지, 라임 껍질을 음료에 곁들여도 된다.

◆ 커피 콕
 

코카콜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커피와 콜라를 섞으면 색다른 음료가 탄생한다.

커피 콕(coffee coke)으로 불리는 음료로 탄산음료의 청량감과 커피의 쓴맛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

얼음이 담긴 잔에 커피를 먼저 채우고 그 위에 콜라를 부으면 된다. 콜라의 거품이 잔을 가득 채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브라질에서는 널리 사랑받는 음료다. 대신 카페인 섭취량이 많이 늘어난다.

콜라 대신 사이다를 넣어도 된다.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탄산수와 섞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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