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퓨처플레이 손잡고 미래차 기술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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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7-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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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공동 진행… 8월 13일까지 참가팀 모집

[사진=만도 제공]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테크 스타트업 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와 함께 미래자동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를 공동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술 기반 기업인 만도와 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 노하우를 보유한 퓨처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도의 우수한 인프라 및 사업 역량과 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의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만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감지하여 신규투자 및 사업제휴 모색이 가능하며, 스타트업 기업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보유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만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한다.

양 사는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을 개발하는 퓨처맵 개발로 시작해 스타트업 발굴 및 선발, 육성 과정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만도는 퓨처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기술 분야의 미래 기술과 산업 방향을 분석해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인 퓨처맵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지난 9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과정은 서류평가, 1차·2차 발표 평가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 5개 팀에 대해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6개월 과정을 수료한 팀들은 데모데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되며, 졸업 심사를 통과한 팀들에 대해 만도가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영 만도 글로벌 매니지먼트 총괄 부사장(CFO)은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기술을 만도와 같은 시스템 개발 기업이 모두 자체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또한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온 만도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해 빠른 상용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도와 기술 스타트업 육성 전문 퓨처플레이가 만나 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진행을 자신했다.

만도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TIPS타운에서 공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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