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로운 사람…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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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손인해 기자
입력 2018-07-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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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마지막 날 영결식 예정”

고 노회찬 빈소 찾은 문희상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왼쪽)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상주를 위로 하고 있다. 2018.7.23 mon@yna.co.kr/2018-07-23 19:00:5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엄청난 충격”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도했고 그리고 진보 정치의 상징이었다”면서 “정치의 본질이 안 가진자, 없는 자, 슬픈 자, 억압 받는 편에 서야한다고 했던 정의로운 사람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의장은 “우리 모두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흔쾌히 국회장 허락해준 유족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국회장으로 엄숙히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국회장의 개념에 대해 “모든 비용과 절차를 국회가 주관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이 장례절차를 주관해서 장례를 치르되, 마지막 날 국회에 와서 영결식을 치르는 것을 통상적으로 국회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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