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신 계승"…정의당 경남도당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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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7-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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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 눈물

  • 27일까지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서 합동분향소서 추모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숨진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노 원내대표 지역 사무실에 '노회찬 국민의 대변인입니다.'라고 적힌 문서가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경남도당은 노회찬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장례위원회 구성과 합동분향소 설치를 추진한다.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은 23일 창원 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살아생전 의지를 이어받아 계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여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당직자들은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여 위원장은 "당원들과 도민·성산구 주민들께 아직 할 일 많은 노 의원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투신사망 비보를 접한 뒤 원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애석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노 의원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온갖 가시밭길을 헤치며 평생을 몸 바쳐 한국 정치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며 "경남도당은 고인의 정신을 온전히 이어갈 것이며 이를 헐뜯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당은 창원 중앙동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노회찬 의원 시민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고(故) 노회찬 국회의원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추모행사 등을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를 노 의원 추모 기간으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49·구속기소)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은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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