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주간 근로시간,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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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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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2분기 아르바이트 소득, 시급, 근로시간. [사진=알바천국]


알바천국은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주간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6시간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알바천국이 알바소득지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4월~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000명의 월평균 소득과 주간 근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다.

2분기 평균 근로시간은 16.4시간으로 전년 같은 분기 평균 22.0시간과 비교하면 5.6시간 줄어들었다.

작년과 비교해 근로시간이 가장 크게 준 연령은 40대와 50대로, 각각 14.8시간, 18.5시간 줄었다. 나머지 연령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0대 12.7시간, 20대 18.2시간, 30대 16.8시간이었다.

한편, 2분기 아르바이트 월평균 소득은 68만7800원으로 지난해보다 242원 더 많았다. 평균 시급은 전년 동기(7289원) 대비 2446원 높은 9735원을 기록했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강사 및 교육’으로 1만9619원을 받았다. 반면 편의점, 마트, PC방 등 ‘매장관리’ 업종의 평균 시급은 7504원으로 최저임금 7530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시급은 서울(1만971원), 경기(9933원), 충청(9497원), 전라(9467원), 경북(9348원), 경남(8699원), 인천(8535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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