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과잉공급 없다' 안도 발언에 상승..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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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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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최대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과잉공급 우려를 달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 오른 7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7% 상승한 73.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대표 아데브 알 아마는 OPEC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은 "근거 없는" 추가 생산으로 시장에 과잉공급이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8월에는 일일 10만 배럴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ING은행은 이날 투자노트에서 "사우디는 시장에 원유 공급량을 적절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하면서 과잉공급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을 안도시키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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