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침대·스탠딩 책상…" 일상 속 건강 챙기는 ‘인체공학’ 제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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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7-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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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체공학적 설계 더한 침대, 책상 등 일상용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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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리(Froli) ‘비아도 4모터 모션베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 속 인체공학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계 또는 작업 환경을 사람의 특징에 맞게 설계하는 연구를 뜻하는 인체공학은 주로 의료기기와 같은 전문적인 헬스테크(Health Tech)에 적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생활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가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나 평소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응답자 수는 39.3%에 그쳤다.

특히 가정, 사무실 등 친숙한 공간에서 사용하는 일상용품의 인체공학적 진화가 눈에 띈다.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구조로 편의성을 높인 인체공학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의 수면 환경 만드는 ‘기능성 침대’

일생의 1/3을 잠으로 보내는 만큼 수면의 질은 건강의 척도가 된다. 올바르지 못한 수면 자세는 몸의 피로를 가중시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독일 무브먼트 하이테크 솔루션(Movement High-tech Solution) 기능성 침대 ‘프롤리(Froli)’는 독자적인 인체공학 기술 기반의 ‘모션 스프링’을 제품에 적용했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프롤리 특허 모션 스프링은 강도를 부위별 3단계로 개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체형에 맞춘 체압 분산이 가능하다.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해도 탄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몸을 자연스럽게 받쳐줘 수면 시 뒤척이는 움직임에도 차별화된 편안함을 선사한다.

주력 제품인 4모터형 모션 기능성 베드는 머리, 허리, 허벅지, 다리 등 현재 출시된 모션베드 중 가장 많은 부위를 개별적으로 조절해 어떠한 움직임에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매트리스는 메모리폼 소재와 달리 온도 변화에 영향이 적은 콜드폼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과 일의 능률, 두 마리 토끼 잡는 ‘스탠딩 데스크’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 허리 건강을 유지하려면, 1시간 앉아서 집중한 뒤에는 약 10분 정도 서 있거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건강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사무실에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스탠딩 데스크’를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는 버튼 하나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는 개인의 체형과 신체 조건에 따라 책상 높이를 전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책상 높이를 최대3개까지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고, 티탭과 랜 포트를 내장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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