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日 ‘서비스 개선’ 전담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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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7-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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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금 1억엔으로 '라인 성장 기술' 설립…서비스 개선·확대 등 지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 개선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라인은 20일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선 및 확대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인 ‘라인 성장 기술(Line Growth Technology)’를 지난달 설립했다. 현재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인 성장 기술은 자본금 1억엔(약 10억원)으로 설립됐다. 라인 내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던 선임 임원인 이케베 토모히로(池邉智洋)가 대표를 맡는다.

라인 성장 기술은 메신저 라인과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라인 페이 등 라인이 일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고려해 개선과 운영 효율화, 지속적인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인은 라인 성장 기술을 오는 2019년까지 100명 이상의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케베 토모히로 대표는 “라인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성장과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라인 성장 기술은 라인의 서비스 개발 이후 운영 단계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및 성장시키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최근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에서 이를 개선하고 확대하는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서비스 개선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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