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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기관장 시민 추천제 시행.. 4급 공무원 대상

(세종)김기완 기자입력 : 2018-07-20 07:28수정 : 2018-07-20 07:28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춘희 시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일선 행정기관장(읍·면·동장) 시민 추천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추천제는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주민협의체가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시장이 읍·면·동장을 임명했던 절차에서 탈피해 주민 대표들이 공모에 응모한 공무원 중 적임자를 선정하고, 시장은 임명 권한만 행사한다.

이 가운데 우선적으로 조치원읍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지역 내 18개 읍·면·동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첫 시행 결과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치원읍장 직을 두고 4급 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가 마무리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장 희망자를 접수받았다. 이들은 주민 대표 2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심의위원회 면접을 거쳐 최고 득점자 1명을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읍장의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신도심 지역 1개 동에서 내부 공모제를 추가로 시행한 뒤, 성과가 좋으면 응모 대상을 민간인으로 확대하는 '개방형 직위 공모제'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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