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비서실장에 '복당파' 김용태·홍철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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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8-07-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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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위원장, 취임 후 첫 인선 단행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사무총장에 김용태 의원(왼쪽)을,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사무총장에 김용태,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취임 후 첫 인선으로 두 의원 모두 비박계 복당파다.

3선인 김 의원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과 지난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제20대 총선 패배 직후인 2016년 5월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친박 반발로 전국위 의결이 무산되면서 임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비서실장에 선임된 홍 의원은 재선으로, 지난 대선 때 유승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전신)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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