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할랄 시장 수출 통로 개척”…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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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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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할랄 시장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해외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할랄 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상담회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16개국의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78개사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3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현재 할랄 시장은 전 세계 20억 명, 총 2조 달러에 달하는 시장으로,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신영선 상근부회장과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환 해외시장정책관이 참석했고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도 자리를 채웠다. 민간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형 식품유통업체인 인프라스트럭쳐 술라웨시 인도네시아(Pt. Infrastruktur Sulawesi Indonesia)와 UAE 대형 생활용품 유통회사 엘레멘트 미들 이스트(Element Middle East) 등이 참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산업통상본부장은 “할랄 시장은 미국·중국 간 통상 무역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꼭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해 성공담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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