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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입주경기 최악...조사 이래 최저 기록

오진주 기자입력 : 2018-07-19 11:33수정 : 2018-07-19 15:04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실적치 56.3...입주물량 증가 영향

2018년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그래픽=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지난달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입주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는 56.3으로 지난해 7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실적치(60.1)에 비해 3.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40.9)·충남(45.4)·경북(48) 등에서도 지난달 HOSI 실적치가 40선을 기록해 입주실적이 안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경우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자동차업의 침체로 최근 7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서울(82)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80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주산연은 6월 HOSI 전망치를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59.4로 내다봤다.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를 하고 있는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HOSI 전망은 지수가 높을수록 입주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이같은 낮은 실적치는 지난달 전국의 입주예정 물량이 4만3000가구를 넘기면서 입주경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국의 입주율은 77.6%로 8개월 연속으로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지방은 각각 89.5%와 76.1%를 기록했다.

미입수 사유를 살펴보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가구의 수가 늘었다. 지난달(12%)보다 4.5%포인트 늘어난 16.5%가 잔금대출을 못 받아 입주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6.7% △세입자 미확보 34.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 전국 HOSI 전망치(65.7)는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달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60선을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비서울의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서울의 HOSI 전망치는 82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방은 65.4로 전달에 비해 8.6포인트 떨어졌다. 부산(65.5)·광주(60.8)·대전(66.6)·울산(45) 등도 40~60선에 머물고 있다.

이달 전국의 입주예정 물량은 3만1000여가구로 지난달에 비해 1만가구 이상 줄어들어 입주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전국에선 민간아파트 2만7436가구, 공공아파트 3771가구 등 총 3만1207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전달보다 7000여가구 줄어든 1만8968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에선 5300여가구가 감소한 1만2239가구 입주예정이다.

하지만 주택산업연구원은 경기와 대전·충북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입주지원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달 경기에선 △파주시 4954가구 △안성시 1358가구 △화성시 1241가구 △인천시 1034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대전 1245가구 △충북 진천군 1345가구 △경남 창원시 1184가구 등도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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