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에는 OO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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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7-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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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영업1부지점에서 '하나 스마트 창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에 서류 작성 업무가 사라진다. 종이 문서의 제작과 보관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업무 과정을 단축해 효율성이 높이기 위해서다.  

KEB하나은행은 종이 없는 영업점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는 '하나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손님과 영업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구축된 전자 문서 시스템이다.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말까지 전 영업점에 시행된다.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예금, 펀드, 신탁, 외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작성해야 하는 319종의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구현했다. 전자 서식을 각 상품별로 매칭한 결과 약 1700개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고개들은 종이 서류에 이름과 서명을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태블릿 PC의 전자서식을 통해 한 번에 모아쓰기가 가능해졌다. 영업점 직원은 상품에 맞게 전자 서식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프로세스와 마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손님이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할 항목의 자동 검증으로 불완전 판매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스마트 창구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및 손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기쁨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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