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1410억원 규모 천안시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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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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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총 723가구 탈바꿈… 재개발·재건축 포트폴리오 확장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대우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410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19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62-53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향후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 동에 총 723가구로 설계된다. 전용면적은 39㎡(임대), 59㎡, 72㎡, 79㎡, 84㎡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학교와 생활편의 및 교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역명문인 천안고교를 비롯해 10여개의 학교가 밀집했다. 봉명초, 계광중, 천안고가 가까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순천향대병원이 멀지 않고, 순천향대 천안 제2병원 신축도 예정돼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가능하다. 천안IC(경부고속도로),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터미널 등을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은 현재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36개 정비사업단지 중 착공 현장을 제외하고 단계가 가장 빠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 알짜입지 위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 등을 잇따라 수주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를 통해 외식·가맹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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