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가면희', 전국 100여개 탈이 기원하는 건강·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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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7-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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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8~19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탈춤 기획공연 '가면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가면희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전통 예술의 기악·성악 외에 처음으로 춤을 소재로 한 기획 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각 지역에서 면면히 전승되고 있는 한국 전통춤을 조화롭게 어우를 예정이다.

총 23가지 탈춤, 100여개의 탈이 무대에 올라 춤과 재담을 통해 관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황해도지역 탈춤(강령탈춤·봉산탈춤)을 비롯해 함경도 지역의 북청사자놀음, 경기지방에 전래돼온 양주별산대놀이, 영남의 탈놀이인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공연을 선보인다.

또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젊은 탈꾼(허창열, 이주원, 김태호, 박인선, 김지훈, 민현기, 김재민) 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할인(50%), 기관람자 할인(50%), 이름에 가.면.희 포함자 특별 할인(50%)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조기 예매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국악당 근처 한옥게스트하우스 숙박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기획공연 가면희를 통해 가무악 총체 예술인 탈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포커스 하고,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 탈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전통 탈춤이 가진 깊은 소리의 맛, 한과 신명, 아름다운 몸짓, 다양한 빛깔의 전통춤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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