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라디오스타 조현아, "팬티아니고 반바지" 문란하지도 야하지도 않았다···"직접 해명 눈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9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최근 불거졌던 자신의 스캔들을 해명했다.

조현아는 문란하지도 야하게 놀지도 않았다며 적극 자신의 입장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난 학생이고 넌 선생이야' 특집으로 윤상, 김태원, 지코(블락비), 조현아가 출연했다.

MC들은 이날 방송 직후 최근 조현아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고, 조현아는 직접 마이네임 채진과의 사생활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아는 먼저 "문란하게 놀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4월 온라인을 조현아와 채진의 통해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더 유닛'에서 멘토와 출연자 사이로 만난 바 있기에 해당 영상에 관심이 집중 됐다. 이후 양측은 "해당 영상은 지인들과의 모임이었으며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게임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것이다.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스'에서 조현아는 "캡처된 사진 밑에 추측성 댓글에 밑에 팬티를 입고 왕게임을 한다고 써서 오해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아는 진지한 모습으로 "집주인의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제가 왕게임을 싫어한다. 게임은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C가 장난스럽게 "3, 6, 9 게임도 안했나요?"라고 묻자 조현아는 "아예 게임을 하지 않았다. 뭔가를 뺏으려고 장난 치는 모습이었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를 본 차태현은 "뭐 그런거까지 이야기 하느냐"라며 '너무' 진지한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MC들은 장난스럽게 취조를 이어갔다. 조현아는 "게임은 하지 않았다"라고 계속해서 이야기 했고, "저도 그 이후로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 친구(채진)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이날 작정하고 나온 듯 진지하게 해명했다. "문란하게 놀지 않았다", "왕게임은 아니다", "팬티가 아니라 반바지다"라며 직접 해당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은 본인의 입장에서는 속시원한 이야기였지만, 이미 공식입장을 내고, 인터넷 생방송 등을 통해 해명했던 일을 다시 이야기 꺼내서 오히려 재차 화제가 돼 버렸다.

이날 조현아는 스캔들 뿐 아니라 전 남자친구 이야기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조현아는 곡을 쓸 때 메일을 이용할 때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 남자친구가 보낸 이메일을 활용했다고 했다. 조현아는 “너무 가사가 안 나올 때 결국 옛날 이메일을 다 읽는다. 그 중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 이별 편지였는데 그걸 보고 썼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별 편지를 이메일로 보냈냐”라고 놀라며 물었고, 조현아는 “그때 그렇게 됐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조현아는 방송 말미, 블락비의 ‘HER’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를 본 지코는 “그룹 노래인데 혼자서 다 불렀다”며 조현아의 노래 실력에 놀라워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조현아는 그룹 마이네임 채진 등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채진과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이를 둘러싸고 문란한 게임을 했다는 추측부터 열애설까지 수많은 루머가 제기됐다. 조현아와 채진 측은 “장난치는 모습이 찍혔을 뿐 열애나 문란한 게임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당시 입장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