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 본격 추진.. 총사업비 250억 투자 202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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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7-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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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올해 지역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의 거점 기능 확립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한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산·학·연간 교류·소통 네트워크장인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 용지 내 5000㎡에 건축연면적 821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19년 착공,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엔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시설, 창업보육 및 엑셀러레이터 공간, 고유기능인 스포츠융복합 제품 인증, 서비스 실증 및 사용성 평가를 위한 특화Lab 등 비즈니스 전문시설과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시민체험 공간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국내에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이어 스포츠용품 전문 풍동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섬유패션과 의료기반 스포츠 제품 개발 및 공동연구 환경을 조성, 표준 기술기반 확보 및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 애로사항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해 7월 산업연구원에 ‘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의뢰해 11월 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거점육성사업센터 신축 설계비 6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2018년 지방재정투융자재심사 등 행정절차를 3월까지 완료했고, 6월에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내년 2월 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센터건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대구지역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스포츠 산업구조 고도화가 추진되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으로 인해 역외 스포츠 관련 기업의 유치와 창업보육 및 기업지원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대구의 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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