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9급공무원 시험문제 유출 의혹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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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7-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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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당국에 긴급 수사의뢰 조치

 


우정사업본부가 공무원 채용 시험을 앞두고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긴급 수사 의뢰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YTN은 우정사업본부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출제 문제를 컴퓨터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인물이 2000만원을 주면 문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우본 측의 안일한 대처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본은 “우정사업본부 공무원 채용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하여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 건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수사당국에 긴급 수사의뢰를 하는 동시에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불법성을 조사하는 등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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