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액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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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7-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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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가 자산운용사로부터 받은 투자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비욘드펀드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받은 투자 금액은 총 117억 원으로 자산운용사들이 8건의 펀드를 구성해 총 12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휴 자산운용사의 투자를 받은 상품은 호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부동산 분야다. 경주 라마다 호텔 분양대금 자산유동화(ABL) 투자상품, 해운대 뷰티크팰리스 호텔 신탁수익권 ABL 투자상품 등으로 담보 가치가 명확하고 상환 재원이 확실한 상품들이다.

자산운용사가 비욘드펀드의 투자 상품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를 설정하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하는 P2P 사모펀드는 개인이 아닌 기관투자가·전문 투자가가 참여하는 재간접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금액 제한에서 자유롭다. 또한 대부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15.4%의 세금만 납부하면 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협업으로 인해 안전성도 높아졌다. 투자 상품에 대해 비욘드펀드 전문 인력을 통한 건전성 심사 외에도 자산운용사의 상품 검증과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한 번 더 거치는 이중 심사를 받는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가진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최근 부실 논란으로 붉어진 P2P업체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자산운용사에게 우량 투자처를 제공함으로써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도 인정받는 P2P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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