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11월 코엑스 무역센터점에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8-07-18 1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특허면적 1만4,005㎡ 규모 … 380여 개 국내외 브랜드 유치 예정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서울 강남 코엑스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는 11월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면세점의 콘셉트는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을 리모델링해 운영할 예정이다. 면적은 1만4005㎡(4,244평) 규모로 약 380여 개 국내외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8층에는 명품, 해외패션, 주얼리·워치 브랜드가 들어서며, 9층에는 수입·국산 화장품, 패션 악세서리 브랜드들로 꾸민다. 10층에는 가전, 캐릭터, 유아동, 담배·주류, 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 현대면세점은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역센터점 정문 외벽에 가로 35.1m, 세로 36.1m 크기의 초대형 LED 전광판인 미디어 월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이 위치한 강남 코엑스 단지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코엑스 단지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글로벌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삼성동 일대에 최고 수준의 면세점 오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증진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현대백화점의 45년 유통업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투영해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