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의 숲' UN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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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7-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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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한화그룹의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 사례가 17일(현지시간) UN본부(뉴욕)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0여개(133만m2)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18일 UN본부(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조태열 주UN대사, 외국 정부관계자 및 유엔기구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 대기정화, 해충방제효과와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는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해 묘목을 키웠다. 묘목 생장에 화석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들어야 했던 역설을 극복한 이 아이디어는 태양광을 활용해 사막화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사례로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No.1 태양광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중국, 몽골, 한국 등지에서 6호에 걸친 태양의 숲을 조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가정 한화그룹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 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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