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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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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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공간정보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충남의 지형과 도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 충남도와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공간정보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아갈 매개체 개발을 통해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정보와 실제 장소 또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해 △재난·재해 안전 관리 △문화·관광 △생활 안전 △부동산 △생활 편의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연말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지적도 등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기본으로 지리정보 제어 및 증강현실 구현 기능 수행 기술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토지이용 행위 규제 정보 확인, 가상 주택 건축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토지정보 증강현실 서비스 하이브리드 앱’도 구축한다.

시계열 정사영상 공간정보시스템은 항공사진을 디지털화 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충남의 변화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환경 마련을 위해 구축한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추진하는 이 용역에서는 공간정보시스템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시계열 정사영상 통합 서비스 기능을 구현하고 시범지역 정사영상 타일맵 구축 및 시스템 업로드 등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항공사진 정사영상 제작 등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더 편리한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내 ICT 산업 잠재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하고 시계열 정사영상 공간정보시스템은 각종 인허가와 지적재조사, 토지 관련 분쟁 해결, 교육·홍보 및 학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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