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14억 국도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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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7-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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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6개 지역 집적지구 지정

한대희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2018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서 군포1동 일대가 ‘금속가공(금형)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최종 지정돼 국도비 1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들이 모인 지구에 공동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집적지구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16개 지역이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군포1동 일원은 계획적으로 이뤄진 타 산업단지와는 달리 70년대 초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돼 그 동안 정부지원이 부재하고 기반시설도 열악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군포1동에 소재한 (구)군포창업보육센터 내 금형 분야 소공인을 위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소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사업 등을 군포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시흥시 대야동(기계장비)과 용인시 흥덕동(전자부품) 집적지구와도 연계해 소공인 간 사업협력 및 특화산업 발굴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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