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軍·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3교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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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7-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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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정보산업고, 인천해양과학고, 인천디자인고 최종 선정

2018년 군(軍) 특성화고 신규 선정 공모에서 인천정보산업고(육군 통신운용 분야)와 인천해양과학고(해군 기계분야)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인천디자인고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인천에서 군 특성화고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도화기계공고를 포함해 3교가 운영되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은 기존 운영교 10교를 포함해 11개교가 운영된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재학 중에는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 기술부사관에 보직해 경력과 전문성을 계발하며, 전역 후 숙련된 기술인력으로 사회에 진출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 특성화고에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21개월, 전문하사 15개월을 합쳐 3년을 복무한 후, 장·단기 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할 수도 있다. 국방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우수기업·방위산업체·공기업 등에 취업하는 데도 유리하다.

또 의무복무 중 대학에도 진학해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받아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 각 분야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발굴해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군 기술인력 맞춤형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숙련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당 평균 1억7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발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삶의 힘을 길러주고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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