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 수사 요구…사진은 원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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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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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회원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

[사진=워마드 게시판]


페미니스트 작가로 알려진 공지영이 태아 훼손 사진을 올린 워마드 회원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해당 사진이 해외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그만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 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낙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라는 글과 함께 끔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성체 훼손'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워마드에 또다시 상식 밖의 글이 올라오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게시자에 대한 강력 처벌과 워마드 폐쇄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워마드에 올라온 태아 훼손 사진은 원본이 아니라 지난해 5월 한 해외 사이트에 게재됐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워마드 회원은 "구글에 검색하면 스크롤 얼마 내리지 않아도 나오는 이미지인데… 적어도 이미지 검색은 하고 말해라. 에휴. 평생을 네이버 같은 사이트만 하지 말고 영어 키워드 이용해서 글로벌한 구글 좀 해라"라는 글과 함께 구글 사이트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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