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하늘목장, 서울랜드 가족 됐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입력 2018-07-17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랜드, 대관령 하늘목장 통합 경영

[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가 대관령 하늘목장(Sky Ranch)을 통합 경영한다.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됐을 정도로 인기 여행지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자연, 숲, 공원의 대명사인 대관령 하늘목장과 친환경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서울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관광∙레저∙낙농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국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힐링(자연체험)을 제공하고 농업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관령 하늘목장은 4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미지의 땅이었다. 여의도의 4배(약 1,000만㎡)가 넘는 드넓은 초원이 긴 시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유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고지대 초지 목장으로, 지난 1979년부터 우유를 생산했다. 현재도  젖소를 키우며 1년에 원유 약 1,4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강원도 평창이 올림픽 특구로 지정되면서 지난 2014년 일반에 공개됐고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서울과 대관령을 연결하는 색다른 관광 상품을 통해 대관령 하늘목장을 국가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정 자연에서 생산하는 우유, 치즈, 소고기 등 낙농/축산 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