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9월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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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07-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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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충남 천안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폭염 대비 관련 부서 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현장밀착형 응급구급 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 폭염 대비에 들어갔다.

우선 시는 안전방재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TF는 종합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염 대응 시민 홍보활동 강화, 폭염정보 전달 체계 구축, 취약계층·재난도우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냉방비, 냉방물품 등의 지원을 확대했다. 지정 무더위 쉼터 중 노인시설 냉방비 예산 5억721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확보해 냉방물품과 냉방비 부족분을 지원한다. 독거 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3448명을 위한 재난도우미 1173명은 폭염 관련 정보를 제공받으면 폭염 취약 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긴다. 

박진서 시 안전방재과장은 "천안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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