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아이돌은 지금 ‘섬머송’ 전쟁…여름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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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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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숨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여름. 아이돌 그룹들은 지금 ‘서머 송’ 전쟁 중이다. 저마다의 매력이 담긴 서머 송을 발표하며 여름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함을 짚어본다.

먼저 걸그룹 러블리즈가 ‘여름 한 조각’으로 스페셜 서머 송을 발매하며 깜짝 활동으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1일 정오,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색적인 행보로 올해 첫 서머 송 자리를 선점했다.

이미 지난 4월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날의 너’로 활발한 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은 6월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와 ‘여름 한 조각’을 발매했다. 사실상 공백기 없이 돌아온 것.

러블리즈의 ‘여름 한 조각’은 청량감과 상큼함을 러블리즈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시원한 피아노 사운드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서머 힐링 송이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서머 송으로 기습 컴백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여름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공개와 동시에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이어진 히트곡 행진을 9연속 기록으로 써내려갔다. 국내 7개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진정한 ‘서머퀸’으로 등극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 역시 러블리즈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 ‘왓 이즈 러브?’로 음원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그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걸그룹 마마무는 ‘장마 송’에 이어 ‘서머 송’의 히트도 노리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16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으로 컴백했다. 이미 지난 1일 이번 앨범의 수록곡 ‘장마’를 선공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들이며 큰 인기를 휩쓸었던 바 있다.

마마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이다. 제멋대로 굴고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가하는 사이다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열정’의 아이콘이었던 마마무는 이번 ‘너나 해’를 통해 ‘여름 걸그룹’의 대명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친구’라 불릴 만큼 여름에 강한 여자친구도 3개월 만에 서머 송으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6시 서머 미니앨범 ‘써니 머니’를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여름여름해’로 제목에서부터 여름냄새가 물씬 풍긴다.

‘여름여름해’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곡으로, 시원한 일렉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청량한 느낌을 주는 시원한 팝 댄스곡이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녀들의 서머 룩을 완성하며 여자친구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를 7월에 발매하며 모두 크게 흥행시켰고, 지난해 8월에는 ‘귀를 기울이면’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에 여자친구가 ‘여름여름해’로 이번 여름, 또 어떤 모습으로 사랑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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