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키스탄 자살테러, 강력 규탄…반인륜적 행위 반드시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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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7-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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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유세 도중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의 사건 현장에서 10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들이 한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페샤와르 AP=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최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선거 유세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16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테러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파키스탄 7월 선거가 평화롭게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선거 유세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5일까지 최소 149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오는 25일로 파키스탄 총선이 예정돼 있어 선거 유세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피해가 큰 상황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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