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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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허희만 기자
입력 2018-07-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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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속 문화 대강국 백제 알린다

충남 공주시가 제64회 백제문화제를 시의 위상을 높이고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정체성을 살릴 차별화 된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공주시는 백제문화제를 백제 역사문화 축제, 시민관람객 참여축제, 경제축제의 3대 원칙을 갖고 세계 속 문화 대강국 백제를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제64회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회 최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김정섭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백제 문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웅진성 내에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 뮤지컬을 지속 육성하고 웅진성 퍼레이드와 웅진성의 하루를 재현한다. 백제의 부국강변과 선진문화를 흥겨운 춤과 노래로 왕실연회 양식으로 재현시키고,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세계 속 백제문화 어울림 케이팝 한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계유산 등재 지역에서 펼쳐지는 백제 미마지탈공연, 백제 어울림마당,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도 운영된다.

축제의 모든 연령층이 함께 하기 위해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백제고마촌 저잣거리를 운영하고 백제 문화의 정체성을 더해주는 ‘잃어버린 백제유물을 찾아라’ 이벤트 게임도 함께 한다.

야간에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공산성 ‘검이불루 화이불치’도 운영해 공산성과 금강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정원에 화려한 빛과 조명 연출로 감성을 극대화 한다.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를 위해 백제문화제 개막 오프닝을 주민과 함께하고 지역 예술인 및 동호회,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확대한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민천 주변을 백제예술로 조성한다.

산성시장~제민천 거리를 청사초롱과 유등 설치로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고 제민천을 프리마켓으로 운영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관행 시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공주시에 많은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모두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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