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첫 상견례…“국회가 앞장서 협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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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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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인사만 하고 한국당 의총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 '임명장 수여를 마치고'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13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등 참모진에게 임명장 수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계성 대변인, 박수현 비서실장, 문 의장, 이기우, 윤창환 수석비서관. 2018.7.13 kjhpress@yna.co.kr/2018-07-13 15:44:5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20대 하반기 국회에 통합의 국회라고 할까, 힘을 합쳐서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주례회동 자리에서 “국회가 앞장서서 협치를 하고 민생을 해결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지난 13일 선출됐으며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다만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등 당 혁신 방안과 관련한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일정 때문에 잠깐 들러 인사만 하고 떠났다.

이에 따라 이번 첫 만남에선 7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협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문 의장은 “현재 우리가 맡은 큰 두 가지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는 촛불혁명에 의한 완벽하고 새롭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한반도 평화라는 격랑에 여야, 진보·보수도 없이 전부 끝까지 우리가 힘을 합쳐서 전 세계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년 차는 청와대가 전력투구해 이 만큼 해 놓았으니 이를 제도적으로 완벽히 완성하는 것은 온전히 국회 몫”이라며 “여기 계신 대표 한분 한분이 시대적 소명감에 차서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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