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中 당국에 "국내 보험사 인가 신속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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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07-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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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광열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와 회동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사의 중국 진출 인가 심사를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중국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국내 보험사의 중국 진출 속도가 빨라질지 관심이 모인다. 

금감원은 지난 12~13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만나 금융감독기관간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수석부원장은 특히 국내 은행 및 보험사의 영업상황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 보험사의 중국내 지점 개설을 위한 인가심사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국내 보험회사의 인가심사 절차가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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