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액스트림팜, 버섯으로 연간 13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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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윤소 기자
입력 2018-07-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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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비용·고효율 6차산업 추진

 컨테이너 안에서 은화고 버섯이 자라고 있는 모습.   [사진= 윤소 기자]


최근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농촌에 다시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귀농 귀촌 인구는 51만명으로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 농업센터를 통해 농업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특별한 기반이 없어도 교육, 상담부터 실습 정착에 이르기까지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저비용·고효율 6차산업 추진으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주)액스트림팜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훌륭한 사례로 여길 만하다.

(주)액스트림팜을 운영하는 현영섭 사장은 해군장교로 전역해 부산 항구에서 수출하는 전 상품을 담는 컨터이너 수리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은화고 버섯’을 생산, 연간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액스트림팜은 충남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 2970㎡ 토지에 29개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저비용·고효율 식물공장을 건립해 ‘은화고 버섯’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식품 제조가공, 유통판매, 체험관광 축제, 치유교육 등 소위 융복합 6차산업을 추진 중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벤처기업, 무농약, 해썹(HACCP),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인증을 받았다. 특허등록 업체로서 홈플러스를 비롯한 롯데마트, 탑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한다.

현 사장은 은화고 버섯을 생산하는 과정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냉동 컨테이너의 높은 내구성으로 인해 1년 365일 대기온도, 태풍, 수해, 지진에 관련없이 4계절 내내 생산하고 있다"며 "실내 적정 환경유지로 인한 재배기간 단축을 통한 수확량 증가 자동시스템으로 다수의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밀폐형으로 병해충 예방이 우수하기 때문에 환경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의보감에 의하면 은화고 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및 혈압을 조절해주며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며 "섬유질이 많아 비만 방지, 변비에 좋고 식감이 뛰어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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