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딱 두번’ 롯데百, 18일부터 해외명품대전…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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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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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0여개 브랜드 참여…경기불황에도 올 상반기 해외명품 매출 18.5% 증가

15일 롯데백화점 고객이 본점 에비뉴엘 엘리든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본점·잠실점·부산본점·대구점에서 순차적으로 ‘제20회 해외명품대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해외명품대전은 롯데백화점에서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70% 할인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고전을 겪고 있지만 롯데백화점이 해외명품 상품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다.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잡화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자,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슈즈와 핸드백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또한 지난해 겨울 인기였던 아우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패딩, 코트, 모피 등의 역시즌 물량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편집숍인 ‘한스타일’과 협업해 MSGM, 에밀리오푸치, 니나리찌 등 10여 개 브랜드의 원피스, 신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프리미엄 슈즈 상품전’도 준비했다. 랑방, 폴스미스, 키아라페라그니 등 총 10개의 슈즈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총 10억원의 물량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방 샌들 55만6000원 △폴스미스 슈즈 27만3000원 △키아라페라그니 슈즈 12만8000원 등이다.

원피스 등 여름 시즌 인기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겐조, 막스마라, 비바안웨스트우드 등이 참여하며 대표 상품은 겐조 티셔츠 15만4천원, 막스마라 원피스 38만원 등이다.

겨울 상품을 여름에 특가 판매하는 ‘역시즌’ 행사도 마련됐다.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상품과 사바티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비니치오파자로 브랜드 등의 겨울 상품 물량을 약 20억원 준비하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25만원짜리 파라점퍼스 프리미엄 패딩을 75만원에 △128만원짜리 맥케이지 프리미엄 패딩을 64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1100만원짜리 사바티에의 ‘폭스콤비’ 자켓을 330만원에, 870만원짜리 비니치오파자로 모피를 250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해외명품대전은 오는 18∼22일 본점·잠실점, 8월1일∼5일 부산본점, 8월15∼19일 대구점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해외명품대전에서 롯데카드로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한다.

윤병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팀장은 “최근 다양한 해외 명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파악해,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역시즌, 슈즈, 핸드백 등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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