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이벤트 실시

EMS 스마트 접수 고객에게 해외송금 수수료 50% 할인 쿠폰 제공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KT의 데이터로밍 기가팩 할인권 증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할인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할인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스마트 접수 고객과 KT 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 우체국 해외송금(SWIFT, Eurogiro) 수수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우체국 EMS 스마트 접수에서 이용할 수 있는 5% 요금할인 쿠폰(최대 5000원)과 KT의 데이터로밍 기가팩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달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우체국 해외송금과 EMS 스마트접수 이용고객에게는 이용횟수에 따라 경품을 추첨한다. 서비스별로 1회 이용고객 400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기프티콘을 주고, 2회 이상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과 태블릿(5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서비스 이용이 많고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