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올 상반기 당비수입 84억원…‘6·13 지방선거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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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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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리당원 증가로 반기 최고치 기록·

  • 상반기 총 수입액 366억·58억 흑자

박수치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 등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2018.7.13 toadboy@yna.co.kr/2018-07-13 14:49:49/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상반기 거둬들인 당비수입이 8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15일 공개한 ‘정당의 수입·지출 총괄표’에 따르면 민주당의 올해 1∼6월 당비수입은 84억6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다.

민주당은 작년 한 해 통틀어선 총 111억3884만원의 당비를 거둬들였다.

당의 지지율 고공행진과 함께 올해 6·13 지방선거를 전후로 권리당원이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는 예비후보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권리당원 모집에 적극 나선 것이 주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민주당은 올해 상반기 229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보조금이 1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보조금이 65억원이었다.

지출비용 가운데는 조직활동비가 137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건비 34억원, 그 밖의 경비 21억원, 사무소 설치 운영비 17억원 등이었다.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총 수입액은 366억원, 총 지출액은 308억원으로 5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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