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투융자복합금융, 유망 중소기업 자금수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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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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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브랜드마크[[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투융자복합금융 지원기업인 ㈜한송네오텍이 오는 1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한송네오텍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공정장비 제조업체다.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Mask Line 장비 설계와 해석, 인장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의 BOE, GVO, CSOT 등 우량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LCD에서 OLED 장비로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경색이 있었지만,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중진공은 복합금융 방식 대출을 주식으로 전환시켜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자본시장으로 기업을 유도했다.

최영묵 대표이사는 “중진공의 저금리 대출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고, 설비자금 후속 대출 등 다양한 연계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 기업 매출은 253억원 규모였지만 2016년 473억원, 작년에는 620억원으로 증가했다. 직원 수도 2015년 52명에서 현재 107명으로 늘었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혁신성장 유동화사업 등 복합금융형 대출을 확대해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서겠다”며 “기업진단에 이은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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