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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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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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스코 자료사진 ]


정부는 올해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세종시와 부산시를 선정했습니다. 향후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두 도시는 규제 완화 특례 지역 지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육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에는 관련 기업과 단체의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스마트시티가 무엇인가요?

A. 한마디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 한 말 그대로 똑똑한 도시입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나요?

A. 스마트시티에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형 첨단도시인 셈이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거리가 줄고, 원격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거주자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우리나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A. 우리 정부는 앞서 세종시와 부산시의 사례처럼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것과 기존 도시 및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나눠서 스마트시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Q. 국가시범도시는 어떤 방식인가요?

A. 우선 5G 차세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등의 미래 공통 선도기술 구현의 틀을 잡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과 스마트그리드, 가상현실 등의 체감기술까지 집중적으로 구현합니다. 이를 통해 무인셔틀과 스마트 팜 등의 첨단 선도 기술부터 지능형 드론, 가사 돌봄 로봇 등의 미래 혁신 기술까지 폭넓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기존 도시와 노후 도심은요?

A. 기존 도시와 노후 도심은 교통,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등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상용화된 기술들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온디맨드 교통부터 핀테크, 웨어러블 기기, IoT 플랫폼, 커넥티드 홈 등의 기술들은 이미 상용 단계에 와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을 우선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거죠.

Q. 스마트시티에 살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나요?

A. 그동안 우리는 출근이나 등교 전에 비가 오는지, 버스는 언제 오는지 등의 기상 정보, 대중교통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시티에서는 스마트홈에서 내가 거주하는 곳의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현재 교통상황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출근 시간의 지옥 같은 교통 정체 또한 스마트시티에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드론 택시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완벽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매번 지갑을 들고나갈 필요가 없어집니다. 새로운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무인편의점에서 안면인식결제시스템으로 점심을 간편히 해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스마트시티에서는 스마트홈이 알아서 개인 건강 및 일정 관리를 해줍니다. 가령 침대에서 건강 체크를 해주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의 온도를 조절하고 병원 진료까지 예약하는 등의 일정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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