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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보호무역 맞서 '개혁 개방' 확대…국제사회 호소할 듯

김도형 기자입력 : 2018-07-13 11:37수정 : 2018-07-13 15:17
시진핑 25일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무역흑자 26.7% 감소

[그래프=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를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며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자 중국은 이에 반발하며 맞서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앞서 개혁개방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이런 지침을 재차 확인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은 전날(12일) 베이징(北京) 외교부 란팅(브리핑룸)에서 각국 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베이(湖北)성 설명회에서 "세상은 항상 화목한 것이 아니며 중국의 발전과 풍족한 생활을 원하지 않고 애를 먹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 국무위원은 "그러나 중국의 발전은 양쯔강 물과 같아 막을 수 없으며 민족중흥을 반드시 이루려는 목표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은 향후 문을 더 활짝 열어 개혁개방을 지속할 것이라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밝힌 바 있다"면서 "이는 중국 인민의 이익과 시대의 흐름, 더 나아가 각국 국민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중화문명의 중요한 발원지인 후베이성은 중국의 혁명 건설에 중요한 선도자"라면서 "신시대 후베이성은 양쯔강에서 세계로 향하면서 중국의 전폭적인 대외 개방에 새로운 창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신흥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아랍에미리트, 세네갈, 르완다, 남아공 등 4개국 대통령 초청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차례로 순방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전쟁에 맞서기 위한 우군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은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밝히며 중국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미중 무역전쟁이 전개되자마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중·동유럽(CEEC) 16개국 모임인 '16+1'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독일을 방문해 중국의 개방 확대 의지를 피력하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를 비판했다.

한편 중국의 올해 상반기 무역흑자는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위안화 기준 수입은 11.5% 늘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무역 흑자는 9013억 위안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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