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시장서 렉스턴 스포츠 본격 판매

지난 달 독일 이어 이달 초 영국서 론칭 행사 개최

쌍용자동차가 최근 독일과 영국 등 유럽시장에서 잇달아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중순 독일 풀다(Fulda),이달초 영국 윙크워스(Winkworth)에서 현지 언론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렉스턴 스포츠 론칭 행사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렉스턴 스포츠의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진은 이달 초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영국 론칭 행사장의 전경.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Winkworth)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 Car) UK를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과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및 영국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내외관을 둘러본 후 풀숲과 자갈길, 경사진 진흙길 등 오프로드 시승을 체험했다.

지난 6월 18일 독일에서 열린 독일 론칭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의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영국과 독일 론칭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능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Winkworth)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영국 론칭 행사 및 시승회에서 참석자들이 오프로드 시승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