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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체제' 효성 13일 재상장, 첨단소재·티앤씨 주가 재평가 기대감↑

윤정훈 기자입력 : 2018-07-12 17:37수정 : 2018-07-12 17:37
- 기업가치 4조7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대까지 성장 전망 -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글로벌 1위 제품 보유 사업회사 주가 상승 기대감

효성 지주전환과 배경 목적.[사진=신영증권]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지주사 ㈜효성과 인적 분할한 4개의 사업회사를 증시에 재상장한다. 증권가에서는 각 사업회사들이 갖고 있는 사업경쟁력을 기반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과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13일 코스피시장에 재상장한다. 앞서 효성은 지난 4월27일 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승인했고 5월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분할 비율은 과거 ㈜효성 주식 1주당 지주회사 0.39주, 효성티앤씨 0.12주, 효성중공업 0.26주, 효성첨단소재 0.12주, 효성화학 0.09주 등이다. 재상장 시초가는 분할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이 재상장하면 상장주식 거래 정지일 기준 4조7000억원대(5월29일 종가 기준) 수준의 시가총액이 5조8000억원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재상장 후 시가총액을 ㈜효성 1조1580억원, 효성티앤씨 1조7650억원, 효성첨단소재 1조2890억원, 효성중공업 1조1840억원, 효성화학 4510억원으로 분석했다.

재상장 이후 각 사는 특성에 따른 핵심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효성은 그룹의 콘트롤타워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에서 크레오라와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의 지속적인 판매가격 인상과 베트남공장 증설 완료로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송배전과 건설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내수는 물론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효성화학은 중국 등 고부가가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PP) 시장을 확대하고 베트남 PDH 설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분할하게 됐다"며 "그동안 다각화된 사업으로 경쟁사 대비 재평가를 못받았던 사업회사가 제대로 시장에서 가치를 받게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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