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직원들, 이번에도 광고 모델로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애신 기자
입력 2018-07-12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2기 저축은행 직원 모델로 선발된 (왼쪽부터)한국투자저축은행의 이윤상 행원, 웰컴저축은행의 전수지 행원, IBK저축은행의 김현아 행원 [사진=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들이 이달 말부터 새로운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6월 24~25일 이틀간 유안타저축은행 강남본점과 연남동 일대에서 영상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중앙회는 영상 광고 2편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브·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 광고는 스토리의 주인공이 고객과 저축은행 직원 두 콘셉트로 이뤄졌다.  

'시작'편은 입학을 시작으로 직장 합격, 결혼, 개업, 입주 등 인생의 변화와 시작을 맞은 고객들의 이야기다. '저축은' 편에서는 저축은행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면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객의 생활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축은행 직원들이 모델로 나섰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이윤상 행원, 웰컴저축은행의 전수지 행원, IBK저축은행의 김현아 행원이 주연으로 나섰다. 직원 모델들은 이번 광고 영상 촬영을 비롯해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대내·외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4월 개별신청·추천 등을 통해 지원한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 및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제2기 저축은행 직원모델로 선발됐다. 당초 2기 모델로 김종만 드림저축은행 행원까지 총 네 명이 뽑혔지만 퇴사로 인해 세 명이 활동하게 됐다. 
 
중앙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회원사 직원을 모델로 기용했다. 각 저축은행에서 사내모델을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저축은행업계를 아우르는 직원 모델은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면 사람들의 주목도는 높아지겠지만 스캔들·사고 등의 연예인 개인사에 의해 업권 이미지가 좌우될 수 있어 리스크가 있다"며 "직원을 모델로 하면 직원들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