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 4년째 피너클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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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홍석민 기자
입력 2018-07-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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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얼음휴게소 설치 높은 평가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해미읍성축제가 4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 올림픽’ 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교육과 방문객 수용태세에서 상을 받은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해미읍성만의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역사 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난해 22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익을 위해 대형 얼음휴게소를 설치했던 점 등이 심사위원회 측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한국대회 수상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한만성 시 관광산업과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성벽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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