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외국인이 산 삼성전자 주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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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7-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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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 마감…하반기 전망은 '맑음'

삼성전자의 부문별 1분기 실적.[그래픽=아주경제 DB]


삼성전자 주가가 11일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지만, 기관 매도세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4만6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9∼10일 2거래일간 3.1%나 뛰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297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2위인 SK하이닉스(246억원)보다 51억원 많았다.

반면 기관은 같은 날 삼성전자 주식 4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때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업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16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5월 초 대비 15% 하락해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 내년을 기준으로 하면 7.8배로 가치평가가 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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