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2년 만의 컴백' 신현희와 김루트, 역주행 '오빠야' 뛰어 넘을 '파라다이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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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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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와 김루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빠야’로 역주행 신화를 쓴 혼성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오랜만에 컴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신현희와 김루트의 새 앨범은 지난 2016년 6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 이후 약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신현희와 김루트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날 신현희와 김루트는 “이 곳에서 공연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게 처음이다”라며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루트는 “앨범이 나와서 정말 행복하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드디어 음원으로 찾아뵙게 돼 좋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설렘이 있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신현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현희와 김루트의 새 앨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어디든 파라다이스가 될 수 있다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곡이다.

신현희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데 여행가기가 힘들다. 홈캉스라고 해서 집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게 유행이기도 하다. 신곡은 어디든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다면 그곳이 파라다이스라는 의미다”라며 “또 앨범에 우리들의 다양한 색깔들이 담겨 있어 어느 한 곡 빠짐없이 행복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신곡 ‘파라다이스’ 무대는 물론, 수록곡 ‘알콩달콩’과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오빠야’ 무대까지 선사했다.

신현희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다. 이렇게 성장해서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실 것”이라며 기뻐했다.
 

김루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어 “2년만에 찾아뵙게 됐다. 팬 분들에게 감사하고 손을 안 댄 곳이 없을 정도로 신경 썼다. 믹서로 갈아서 넣었을 정도로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오빠야’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신곡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신현희는 “‘오빠야’라는 곡이 작년에 정말 행운처럼 다가와서 1년을 행복하게 보냈다. 이후 나오는 앨범에 부담감이 있을 거라는 말들이 많은데 저희는 음악 하는게 정말 즐겁다”며 “‘오빠야’도 잘되자고 해서 만든게 아니다. 이번 앨범 작업은 지금 20대 중 후반에 맞는 감성으로 인위적인 것 보다 우리와 어울리는 곡을 썼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현희와 김루트가 다른 가수와의 큰 차별점에 대해서는 비주얼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현희는 “비주얼적으로 접하기 힘든 비주얼이다. 예쁘고 잘생긴 게 아닌 너무나 특이한 콘셉트라서 비주얼적으로 특별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곡도 신선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 방송에서 밴드 무대는 접하기 힘들지만 보시는데 새로움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현희와 김루트의 새 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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