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군부대와 ‘영상 공유’ 체계 구축 완료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역 작전 관할부대와 영상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을 지역의 작전 관할부대인 제55보병사단 171연대 1대대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천시는 지난 10일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업무협약식을 갖고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 통합관제센터 1707대의 방범용 CCTV를 지역안보를 위해 군부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테러가 의심되는 긴급상황, 통합방위를 위한 훈련은 물론 재해・재난・구급상황 발생으로 군부대가 긴급출동을 필요로 할 때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군부대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최종악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천시와 군부대는 완벽한 향토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이천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