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2’ 이어 ‘서피스고’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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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7-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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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 편의성 대폭 향상…"가격 경쟁력 면에서 다소 아쉬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8월 중 국내에 출시하는 태블릿PC인 ‘서피스 고(Surface Go)’[사진=마이크로소프트(MS)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북 2(Surface Book 2)’에 이어 ‘서피스 고(Surface Go)’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MS가 새로운 태블릿PC 출시를 통해 애플의 ‘맥북’, ‘아이패드’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S는 지난 10일 서피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태블릿PC인 서피스 고를 공개했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서피스 고의 무게는 521g이며, 두께는 8.3mm에 불과하다. 10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새로운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4415Y를 통해 노트북급 성능을 제공한다.

생체인식 보안기능인 ‘윈도우 헬로우(Window Hello)’를 포함한 윈도우 10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등 이동성과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서피스 고는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은 최대 9시간까지 늘렸다. 국내에는 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MS가 출시한 새로운 태블릿PC 모델을 두고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예상보다 높은 출시가격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이번에 선보인 서피스 고의 가장 저가 모델(4GB RAM, 64GB eMMC)의 출시가격은 399달러(약 44만6880원)로, 329달러(약 36만8480원)인 애플의 저가형 아이패드보다 다소 높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8월 중 국내에 출시하는 태블릿PC인 ‘서피스 고(Surface Go)’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M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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