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영등포로 당사 이전…홍준표 미국 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11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1년간 여의도 생활 종료…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영등포 우성빌딩

6·13 지방선거에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여의도 중앙당사를 영등포로 이전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11일 영등포로 당사를 이전한다. 11년간 머물렀던 여의도 한양빌딩 중앙당사를 영등포동 우성빌딩으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새 당사는 2개 층만 임대했고, 당 사무기능의 많은 부분을 국회로 이전했다.

한국당은 2007년 한나라당 시절부터 국회의사당 앞 여의도 한양빌딩을 당사로 사용해왔다.

여의도 당사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며 명당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한국당은 20대 총선 패배와 박 전 대통령 탄핵, 분당 등을 거치면서 국회 의석수가 감소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여기에 6·13 지방선거 참패를 겪으면서 당 쇄신 차원에서 중앙당 슬림화와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같은날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한다. 출국에 앞서 간단한 기자간담회도 진행한다.

홍 전 대표는 약 3개월 간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앞서 9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이 전 대통령을 약 50분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