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디자인 공모전 AI 디자인 부문 ‘유유자적으로 가는 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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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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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최종 수상작 발표

‘2018년도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AI 디자인 부문 대상 '유유자적으로 가는 길'.[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18년도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에서 이소원 씨(여·경희대학교)의 ‘유유자적으로 가는 길’이 인공지능(AI)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본은 우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표 디자인의 다양화를 위해 1991년부터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 디자인 부문을 신설해 국민들이 A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I 디자인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유유자적으로 가는 길’은 책으로 상징되는 딱딱한 일상에서 벗어나 배를 타고 유유히 자연을 돌아다니는 그림을 AI가 김홍도 풍으로 다시 그려냈다.

일반부문은 초·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각각 최연수 양(성남 양영초)의 ‘사람, 동물, 자연의 하나의 소리로 아름답게 소통하기’, 김영우 양(부산 동아중)의 ‘소통’, 구예은 양(대전 신일여고)의 ‘시대를 넘는 소통’, 정승환 씨(서울예술대학교)의 ‘종이컵 전화기 소통’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일반부문과 AI 디자인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총 2194작품(일반부문 1541작품, AI 디자인 부문 653작품)이 응모했다. 응모작은 예선·본선 심사와 표절검증을 거쳐 대상 5점, 금상 5점, 은상 7점, 동상 9점 등 총 2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식에 맞춰 10월 2일 문화역 서울 284(舊 서울역)에서 개최하고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대상으로 선정 된 다섯 작품은 향후 기념우표로도 발행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공모전은 AI 디자인 부문 신설로 응모자 수가 전년보다 20%가량 증가하는 등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면서 “앞으로도 우표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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