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최지우 남편 신상 공개···도 넘은 관심에 눈살 "잘살게 내버려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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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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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오늘 깜짝 결혼식 (서울=연합뉴스) 배우 최지우가 29일 서울 모처에서 1년여간 교제해온 연인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예식이 끝난 후 최지우가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2018.3.29 [YG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8-03-29 22:12:3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최지우가 결혼 4개월여 만에 남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최지우가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나이, 직업, 과거 개명한 사실 등이 공개됐다. 이에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남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 
 
디스패치는 10일 보도를 통해 최지우 남편이 9살 연하인 1984년생으로,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했다. 또 2015년 개명했다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사실 최지우는 앞서 지난 3월 결혼했을 당시 결혼식 당일 결혼 소식을 알렸을 정도로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이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남편, 그리고 그의 가족을 배려해 그 어떤 정보도 알리지 않았다.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최지우와 남편이 1년여간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이고 남편이 평범한 직장이라는 정보만 공개했다.
 
최지우는 결혼식날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다”면서도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참석하시는 가족 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만큼 최지우는 남편과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결혼 당시 소속사 측도 “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 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최지우는 남편과 가족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조심했던 만큼 최지우 남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가 퍼져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그 후 잠잠해졌는데 결혼한 지 4개월여 뒤 디스패치가 최지우 남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이 때문에 다시 한 번 최지우의 남편이 주목받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최지우와 관련된 검색어가 몇 개씩 오르기도 했다.
 
그 정도로 최지우 남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았다. 결국 소속사 측에서 “보도된 대로 배우 최지우씨의 남편분은 9살 연하의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건 보도 후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걷잡을 수 없이 여러 추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남편의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앞으로 추측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줘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최지우와 남편은 현재 가정과 일에 모두 충실,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한 최지우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헤아려주시어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이 최지우의 남편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와 도 넘은 추측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축하 받아야 할 결혼과 신혼생활, 하지만 불필요한 남편 신상 파헤치기가 안타깝기만 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살게 조용히 놔둡시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도록 관심, 뚝” “신상털기는 아닌 듯 싶다” “부담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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